홀론의 가능성 , 당신은 몇 %까지 경험했습니까? 


이뎀의 유산 (이하 이뎀)에 등장하는 홀론(Holon)은 지금까지 등장했던 용병들과는 그 궤를 달리 한다. 항상 주인의 뒤를 졸졸 쫓아다니며 사냥을 도와줄 뿐인 용병과는 달리 홀론 자체를 마치 캐릭터처럼 조작할 수 있다. 특히 메인 캐릭터(이하 메인)와 홀론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그 효율은 천차만별!! 이번 달에는 홀론의 세부적인 시스템들과 클래스별 홀론의 조합을 알아본다. 

*본 가이드는 넷파워에 수록된 기사임을 알려드립니다 . 



홀론의 정체를 밝혀라 !!


아직까지 이뎀의 홀론을 단순한 용병으로 오해하는 게이머들이 많은데 , 절대 그렇지 않다. 홀론의 정확한 의미는 계정당 만들 수 있는 3개의 캐릭터 외에 별도로 활용할 수 있는 일종의 서브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홀론은 메인과 동시에 움직이는 것은 물론이고 별도의 캐릭터처럼 따로 컨트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메인을 세워놓고 홀로만 필드에 나가서 사냥하는 것은 물론이고, 메인이 사냥하는 동안 마을에서 홀론을 이용해 개인상점을 개설할 수도 있다. 다른 게임들에서 상점을 열려면 게임을 끝낼 때만 가능했던 것을 생각하면 아쉬웠던 부분을 상당수 해결해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매력적인 홀론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레벨 20 이상이면 캄 마을의 용병대장 ‘ 보르도 ' 를 찾아가 <홀론 생성>을 선택한다.


② 홀론의 이름과 클래스, 성별을 선택한다. 홀론의 이름도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이미 만들어져 있는 이름은 사용할 수 없다. 


③ 홀론 생성과정이 끝났으면, 보르도의 왼쪽 위에 있는 잡화상에 가서 홀론을 소환할 수 있는 아이템인 ‘ 소환석 (개당 1,000골드) ' 을 구입한다 . 


④ 인벤토리에 있는 소환석을 사용하면 메인 근처로 홀론이 소환된다. 참고로 소환석을 사용하면 메인이 어디에 있든지 근처로 소환할 수 있다.

 

처음 홀론을 생성할 때에는 캐릭터명보다 캐릭터 클래스에 더욱 많은 고민을 하길 바란다.



스타급 컨트롤 센스 !! 


홀론이 다른 게임의 용병들과 차이를 가지는 것은 앞에서 언급했던 대로 게이머가 직접 컨트롤할 수 있다는 것 !! 용병들이 인공지능에 의지해 정해진 패턴대로 움직인다면 홀론은 게이머의 실력에 따라 천차만별의 활용도를 보여준다. 거기다 인공지능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숙달된 게이머들의 손가락(?)을 따라갈 수는 없는 법이다. 이뎀의 광고카피에도 있는 ‘ 스타급 컨트롤 센스 ' 를 익히기 위해서는 먼저 홀론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어떤 키들이 필요한지 알아야 한다 .


 

빠른 캐릭터 전환이 홀론 컨트롤의 기본이다


 

메인과 홀론의 레벨이 비슷하다면 상대적으로 체력이 높은 캐릭터를 몸빵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홀론 기본 컨트롤 


단축키

 내용

 활용

 <Tab>

 메인/홀론간 캐릭터 전환, 화면 고정

 하나의 몬스터를 타겟으로 빠른 화면전환이 필요할 때 사용한다. 기본적으로 홀론을 데리고 다닐 때는 홀론의 인공지능을 [메인과 함께 이동]에 ON으로 해두는 것이 좋다.

 <Ctrl>+<Tab>

 메인/홀론 캐릭터 전환, 선택한 캐릭터가 화면중심에 놓임

 서로 다른 필드에 있는 메인과 홀론을 전환할 때 주로 사용된다. 빠른 사냥보다는 개별적인 컨트롤을 할 때에 사용된다.

 <Ctrl>+<드래그>

 마우스 드래그로 선택한 영역 내에 있는 캐릭터(메인, 홀론)을 선택

 두 캐릭터를 동시에 이동하거나, 한 타겟을 집중공격할 때 사용한다. 보통 사냥할 때보다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 많이 쓰인다.


홀론의 컨트롤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 <Tab>키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 ' 이다 . 메인과 홀론을 활용하는 기본적인 방법은 메인으로 몬스터를 공격시킨 후 <Tab>키를 눌러 홀론으로 전환해 공격하는 방식이다. 캐릭터를 바꿔주는 타이밍만 익숙해지면 두 개의 캐릭터를 동시에 조작하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게 느껴질 것이다. 


 

두 개의 클래스를 동시에 선택해 컨트롤할 수 있다


기본을 익혔으면 써먹어야 하지 않겠어?

홀론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한다 . 어떤 때는 훌륭한 상인으로, 어떤 때는 최고의 파티원으로, 가끔은 좁아터진 메인의 인벤토리를 늘려주는 휴대용(?) 창고가 되기도 한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활용해야 잘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다음의 실전사례를 주목하라. 


① 사냥과 거래를 동시에!! 


홀론을 가장 많이 활용하는 분야가 바로 개인상점 . 사냥 한타임을 뛰고 물약을 보충하러 마을에 돌아왔을 때 쓸만한 것들은 홀론을 이용해서 상점에 올려놓자. 그리고 캐릭터만 다시 사냥에 나서는 것이다(앞에서 말했듯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홀론을 소환할 수 있다). 가끔 얼마나 팔렸는지 확인하려면 <Ctrl>+<Tab>키로 캐릭터를 전환하면 끝!! 

"홀론을 이용해 개인상점을 열고, 메인은 사냥을 떠나라!!"


② 레벨업 도우미


비슷한 레벨대의 캐릭터 2명이 있을 때 가장 빠른 사냥방법이라면? 화력을 집중해 몬스터를 각개격파하는 것이다. 이때 게이머들끼리 2인 사냥을 하면 어지간히 호흡이 맞지 않는 한 효율을 극한까지 끌어올리기란 쉽지 않다. 가끔 따로 노는 파티원을 만나면 그날은 최악이다. 이때 홀론이 최고의 파트너가 되어준다. 예를 들어 메인이 워리어일 때 다양한 마법을 보유한 메이지 홀론을 선택하면 능력치를 올려주는 버프는 물론이고, HP가 부족할 때마다 힐까지!! 뭐 하나 아쉬울 것이 없다. 반대로 메인이 메이지일 때 몸빵용 워리어 홀론을 키우는 것도 훌륭한 활용법의 하나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궁합에서~ 

"빠른 캐릭터 전환이 가능해야 효율적인 사냥이 가능하다"


③ 홀론은 휴대용 창고?


홀론이 또 하나의 캐릭터라는 것은 곧 별도의 인벤토리가 있다는 뜻 . 또한 주인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기에 정신없이 사냥하다 메인의 인벤토리가 부족해지면 인벤토리를 정리하기보다는 우선 소환석을 이용해 홀론을 부르자. 처리(?)할 물건들을 홀론에게 넘긴 후 마을로 보내면 끝. 마을에 도착한 홀론으로 은행에 맡길 건 맡기고, 팔 건 팔면 정리 끝!! 여기에 물약을 잔뜩 구입해서 다시 소환해버리면 물약공급도 원활하게 이루어져 사냥의 흐름도 끊어지지 않으니 일석이조의 효과라고 할 수 있다. 

"물약이 필요하다면 홀론에게 배달시키자, 수수료는 단돈 소환석 1개!!"



캐릭터와 홀론의 찰떡궁합은 누구 +누구? 


처음으로 홀론을 고를 때 가장 고민되는 것은 단연 홀론의 클래스 (물론 홀론의 클래스보다 이름을 정하는 데 더 오래 걸리는 필자 같은 사람도 있다 ^^;;). 메인의 클래스에 따라 어떤 홀론을 선택해야 좋을까라는 부분은 앞으로의 레벨업에 큰 영향을 미치니 한번쯤 고민하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더구나 아직까지 한번 선택한 홀론을 삭제하거나 클래스를 바꿔주는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아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 홀론의 클래스를 정할 때 고려할 것은 두 가지!! 첫째는 자신의 메인과의 궁합이다. 이걸 잘못 고르면 그야말로 죽도 밥도 안 된다. 둘째는 레벨업의 중심을 어느 쪽에 맞추느냐다. 둘째 사항은 일단 메인의 클래스에 따른 홀론의 궁합을 보고 판단해보자. 자신이 어떤 스타일이냐에 따라 원하는 홀론을 골라 환상의 콤비를 키워보자. 


① 메인: 워리어 


- 워리어 홀론 : 근접공격이 특기인 워리어들끼리 조합하면 메인과 홀론의 특성을 차별화해주는 것이 좋다. 즉 메인은 힘과 정신 위주로 스탯을 찍어 공격에 최적화하고, 홀론은 건강에 최적화해 몸빵으로 활용하는 등으로 조합해야 한다. 상당히 빠른 사냥이 가능하지만 둘 모두 근접전이기 때문에 장비와 물약에 들어가는 돈이 만만치 않다. 


- 레인저 홀론 : 레인저 홀론을 데리고 다니면 몬스터를 하나씩 유인해서 사냥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특히 레벨 20 이상의 사냥터에는 선공 몬스터들이 많아지는데(던전에서는 비슷한 레벨대의 필드보다 더욱 많은 선공 몬스터가 존재한다) 한 마리씩 유인해서 사냥하게 도움을 주는 레인저가 있으면 사냥의 효율이 상당히 좋아진다.


- 메이지 홀론 : 메이지 홀론일 경우 공격마법의 위력을 활용해서 사냥속도를 올리는 패턴과 메이지의 힐과 버프 등의 보조마법을 이용해 워리어 위주의 사냥을 해주는 유형이 존재한다. 여기서는 보조마법을 사용하는 메이지 홀론으로 성장시켜 메인 위주의 레벨업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메이지 홀론의 레벨이 높지 않아도 힐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그 이후부터는 물약값을 어마어마하게 아낄 수 있다. 강추!! 


 

워리어+워리어 조합은 각각을 공격과 방어로 특화시키는 것이 좋다


② 메인: 레인저


- 워리어 홀론 : 워리어의 상대적으로 높은 체력을 이용해 몸빵을 시키는 스타일이다. 워리어(메인)+레인저(홀론)의 조합과 거의 같은 느낌으로 플레이한다. 참고로 워리어 홀론은 건강 위주로 스탯을 맞춘 후 레벨에 맞게 방어구를 맞춰줘야만 몸빵의 구실을 제대로 할 수 있다. 


- 레인저 홀론 : 컨트롤만 받쳐준다면 사기라고까지 불리는 최강의 조합이다. 두 캐릭터의 주무기를 보우면 보우, 클러면 클러로 통일시켜서 일점사하는 것이 좋다. 특히 두 캐릭터 모두 보우를 사용할 경우 화살값이라는 부가적인 지출이 들지만 무빙샷 컨트롤만 가능하다면 자신보다 레벨이 높은 몬스터 사냥도 아주 간단하게 해낸다. 강추!!


- 메이지 홀론 : 트랩 레인저를 키운다면 메이지 홀론을 추천한다. 메이지 홀론의 디버프를 활용해 몬스터의 능력치를 낮추면서 레인저가 깔아놓은 트랩으로 유인하는 것이 기본전술!! 트랩에 걸린 몬스터를 레인저와 메이지의 원거리 공격으로 처리하면 손쉬운 사냥이 가능하다. 


 

워리어 홀론을 몸빵으로 세우고, 레인저가 처리하자



③ 메인: 메이지


- 워리어 홀론 : HP가 적은 메이지를 워리어 홀론이 호위하는 것이 정석!! 건강에 거의 올인한 워리어를 데리고 다니면서 몸빵을 전담시킨다. 이때 메이지는 적절한 타이밍에 힐을 사용해 홀론이 죽지 않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다. 물론 공격마법을 이용해 재빨리 몬스터를 녹이는 것도 가능하다. 


- 레인저 홀론 : 메인과 홀론, 모두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지만 레인저+레인저의 조합보다는 효율이 떨어진다. 스킬(마법)공격 위주인 메이지와 일반공격으로 일관하는 레인저 홀론의 조합이기 때문이다. 이 컨트롤이 까다롭다면 차선책으로 홀론의 인공지능을 ‘ 메인이 공격하는 타겟에 일반공격 ' 으로 맞춰주면 된다 . 


- 메이지 홀론 : 메이지+메이지 조합은 레인저+레인저 조합과 쌍벽을 이룰 만큼 막강한 파괴력을 자랑한다. 특히 양쪽 모두 흑마법 계열로 성장시켰을 경우에는 이뎀 최강의 대미지로 몬스터들을 녹이고 다닌다. 물론 흑마법과 백마법의 양쪽 계열을 키우는 재미를 느낄 수도 있겠지만 빠른 레벨업을 원한다면 흑마법 위주로 키울 것을 권장한다. 물론 마나물약의 압박이 있겠지만 몬스터들이 접근하지도 못하게 만드는 파괴력은 매력적이다. 강추!! 


 

더블 메이지의 초강력 대미지, 한번 써보면 중독이다!!




홀론이 더 똑똑해진다고 ? +_+


홀론의 존재 하나로 혼자서 게임을 진행할 때와는 전혀 다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 이 홀론이 앞으로 더욱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개발팀에서 공개한 홀론의 업데이트 내용들이다. 더 똑똑하고, 더 편리하고, 더 강력한 모습으로 다가올 홀론의 모습, 기대된다.


① 인공지능의 추가 


지금까지 홀론의 인공지능은 공격과 이동방식만 설정할 수 있었다 . 하지만 이것이 한층 확장되어 게이머가 직접 ‘ 컨트롤하는 듯한 ' 느낌이 들도록 인공지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세부사항이 모두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많은 게이머들이 요청했던 아이템의 자동습득이나 메이지 홀론 같은 경우 메인이 일정한 HP 이하로 떨어졌을 때 자동으로 힐을 걸어주는 등 한결 똑똑해진다. 또한 메인과 홀론의 경험치 및 SP 분배를 게이머가 직접 조절할 수 있어 하나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시스템들이 준비되어 있다. 


② 메인과 홀론의 아이템 이동 편리성 


메인과 홀론간의 아이템 이동이 훨씬 편리해진다 . 즉 화면 왼쪽 위에 있는 캐릭터 정보창에 대고 아이템을 드래그 앤 드롭하는 것만으로 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것만 실현된다면 메인이 필드에서 사냥하다가 필요없는 아이템은 마을에서 개인상점을 열고 있는 홀론에게 바로 넘길 수 있다는 뜻!! 반대로 물약을 일일이 운반할 필요도 없이 바로 넣어줄 수 있어 일일이 홀론을 소환해야 하는 수고를 줄일 수 있다. 


③ 메인과 홀론의 협동스킬!! 


예전에 공개됐던 홀론의 시스템 중에서 아직까지 미구현이었던 CBS(Combination Battle System)이 드디어 추가된다. 즉 메인과 홀론의 클래스 조합에 따라 고유의 합체기를 사용할 수 있다. 구체적인 모습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드래곤볼의 퓨전처럼 두 캐릭터가 임시적으로 하나의 무언가로 변할 것인지, 아니면 레인저가 클러로 몬스터를 띄운 상태에서 워리어 홀론이 공중 콤보를 때릴 것인지 기대된다. 이 시스템이 추가될 경우 필드에서 갖가지 스킬들을 구사하는 게이머들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메인이 체력이 약하다면 워리어 홀론의 몸빵을 추천한다



캐릭터의 분신 , 홀론 


홀론을 처음 접했을 때 기존의 용병들처럼 졸졸 쫓아다니는 단순한 NPC인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직접 경험해본 후에는 또 다른 캐릭터를 마음껏 활용할 수 있다는 부분에 놀랐다. 지금까지 그런 종류의 서포트 NPC는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혼자서 게임하는 것에 익숙해진 게이머라면 홀론이라는 존재는 거추장스러운 존재일 수도 있지만 잘만 활용한다면 정말 매력적인 시스템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보다 새롭게 태어날 홀론의 모습, 기대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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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흥국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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