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한 과거 자료... 정말 뭔가 부족하지만 재미있었던 게임 


바스티안 >> 이뎀의 유산 >> 바스티안리턴즈


바스티안리턴즈로 돌아온 탈 많고 사연 많은 게임.


 2002년 12월에 등장한 3D게임으로 위에 언급한 게임들 보다는 다소 뒤늦게 출시되었습니다. 덕분에 화련한 광원효과와 현란한 스킬로 무장한 그래픽은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기 충분했고 모턴락, 메테오릭스톤 등의 고가의 제련석들이 떨어질때 들리는 청명한 소리는 디아블로에서 조단링이 떨어지는 소리만큼이나 우리의 귀와 마음을 울렸습니다. 


 특히나 고레벨로 올라갈 수록 멋져지는 갑옷과 무기들은 일정이상 제련이 될수록 화려한 빛을 뽐내며 유저들이 렙을 올리는 이유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바스티안에는 다른 게임에는 없었던 특이하면서 매력적인 시스템이 많았는데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시스템을 꼽으라면 역시 P2M시스템일 것입니다.


 이 것은 유저가 강화/변종 몬스터에게 죽을 경우 일정 확률로 미스트에 감염이 되어 해당 몬스트로 변이하는 시스템입니다. 몬스터로 변신한 유저는 기존의 스킬이나 장비를 사용할 수 없지만 대신 강화몬스터의 능력을 갖게되어 한 층 강력해진 자체능력으로 다른 플레이어를 유린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몬스터로 변이한 플레이어에게는 현상금이 걸려 유저몹을 잡을 경우 현상금을 얻을 수 있는 보증서같은 것을 드랍하였습니다.



[몬스터로 변신한 유저. 일정 킬 수를 달성해야 몬스터상태에서 풀려날 수 있었다]


 한 창 인기를 얻고 있을 때 유료화를 단행하였으나 지속적인 유저수 감소와 컨텐츠개발이 더뎌지면서 자금확보가 어려워 지자 부분유료화로 돌아서면서 다시금 인기를 얻게됩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자금의 압박은 어쩔 수 없었던 듯 결국 서비스 종료라는 가슴 아픈 소식을 알리며 게임시장에서 후퇴했다가 2006년 이뎀의 유산으로 다시금 돌아왔지만 전작을 기대하고 플레이를 했던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며 서비스를 시작한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서비스를 종료하고 재개발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재개발하여 이뎀의 유산에서 유저들이 불만사항으로 건의했던 시스템들을 개선하여 돌아온 것이 바로 바스티안 리턴즈입니다. 아직도 많은 유저들은 오리지날 바스티안의 시스템과 그래픽을 구현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는 개발사 측에서의 문제로 불가능하다는 말과 함께 죄송하다는 사죄의 표시가 이뤄짐에 따라  구(舊) 바스티안을  기대했던 유저들에게는 아쉬움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까지 많은 유저들이 바스티안 리턴즈를 즐기며 옛 향수를 찾고 있으니 앞으로의 귀추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신 서버를 오픈하면서 다양한 캐쉬아이템 제공 이벤트를 진행하였는데 유저수의 증가가 게임의 인기와 맞물려 꾸준히 성장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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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흥국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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